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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특별함

도심에서 즐기는 산책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용산가족공원

by 철학전공자 2023. 9. 22.

뉴욕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아마도 타임스퀘어 아니면 센트럴파크일겁니다. 특히 센트럴파크는 워낙 넓어서 둘러보기에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죠. 최근 각 지자체별로 지역에 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만 해도 크기는 조금 작기는 해도 공원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장소가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거든요. 

 

 

도심에서 푸르른 숲을 즐기면서 힐링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곳이 바로 용산가족공원입니다. 용산가족공원은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과거 미군기지내 다양한 시설과 골프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원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1. 용산가족공원 위치 및 주차

 

용산 가족공원은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온 방향 그대로 10분정도 직진해서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대략 50여대 정도의 규모이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주차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에 주차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용산가족공원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기있는 전시회가 있는 시기에 주말은 주차장 대기시간만 거의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maps.app.goo.gl/XEoiQsC8tuuXZ5ak9

 

용산가족공원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85

★★★★★ · 공원

www.google.com

 

 

2. 용산가족공원 이모저모

 

용산가족공원은 확실히 미군부대에서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한국 공원과는 약간 느낌이 다릅니다. 글로써 표현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골프장을 둘러보는 기분도 때로는 들더군요. 무엇보다 평평한 곳이 아니라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연못도 있고 잔디밭도 있어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습니다. 

 

 

용산가족공원-연못
연못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3.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용산가족공원으로 넘어가는 길

 

 

넓은 잔디밭은 용산가족공원의 매력이죠. 중간에 유명한 조각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용산가족공원하나만 보고 오기에는 조금 아쉬운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저도 그래서 국립박물관에 보고 싶었던 전시회가 있어서 온 김에 들렸거든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라는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봤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덕분에 주말에는 주차장에 진입하려는 차들로 굉장히 혼잡하다는 것을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국립박물관에서 가족공원으로 넘어가는 구간에는 조각공원도 있고 미르 폭포가 있습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미르폭포가족공원가는길
국립박물관에서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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