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관절이 조금씩 예전에 비해 약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살면서 등산하다가 발을 잘못 디뎌 발가락 골절을 경험한 적은 있지만 무릎도 아픈적이 없고 다행히 허리도 큰 문제가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오른손목을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을 하게 되면 통증이 있어서 사무직이라면 흔히 겪는다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닐까 고민하다가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예상대로 손목터널증후군이 맞더군요.
초음파 검사를 하니 손목에 염증이 있다고요. 주사 치료와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의료비 보험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이었습니다.
한번 가게 되면 6~8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주사치료는 좀 따금하고 뻐근한 기분만 잠시 참으면 되서 받을 만 했는데 충격파 치료는 진짜 받기 싫어질 만큼 아플 때가 있더라고요.
약하게 하면 치료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 가능한 참으시라고 치료사분이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2달 정도 병원을 다니고 나니 완쾌된듯 통증이 전혀 없더군요.
안심하고 지냈는데 올해 4월 부터 약간 손목 부근에서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재발확률이 높다고 하더니 역시나 피해가지 못했네요.
우선 만약 손목터널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일상생활 중에 할 수 있는 것이 몇가지 있더라고요. 운동방법도 좋지만 꾸준히 해야 하기도 하고 통증이 있을 때는 하기 어렵고 아프지 않으면 안하게 되니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1. 버티컬 마우스로 교체
사무실 그리고 집에서도 컴퓨터를 많이 쓰다보니 당연히 마우스도 엄청사용하게 되죠. 그래서 우선 일반 마우스를 버티컬 마우스로 바꿨습니다.
솔직히 바꾸고 나서 엄청나게 손목에 좋아진것을 느낀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일반 마우스에 비해 손목에 무리는 덜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 아니라 직접 사이즈를 보고 사는 것이 좋겠지만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엄청 다양하긴 한데요. 적당한 가격에 리뷰도 나쁘지 않은 제품이 anker 제품이더라고요.
가격은 25,000 정도 였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합니다.
https://ankerkorea.com/shop_view/?idx=43
ANKER 앤커 인체공학 무선 버티컬 마우스 : 앤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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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erkorea.com
2. 손목보호대 착용
의사선생님은 보호대를 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답답하면 계속 차지 말고 운동이나 손목을 써야할 때에만 사용하라고 하시더군요.
맨 처음 약국에서 손목보호대를 샀습니다. 아대라고 하죠. 손목에 끼우는 타입이며 벨크로로 한번 더 잡아주는 형태입니다. 손목을 잘 잡아주는 것은 좋지만 확실히 착용감이 있어서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것을 찾다가 실리콘으로 된 보호대를 발견했습니다.
어썸웰 손목보호대 입니다. 1+1 행사를 하고 있네요.
장점은 다른 손목보호대에 비해 착용감이 편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접착력도 좋아서 잘 붙어있더군요.
그리고 물에 닿아도 되니 일상생활에서 편합니다. 접착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물로 한번 씻어주면 새것처럼 잘 붙습니다.
다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엄지손가락 끼는 부분이 찢어지기도 하니 조심하세요.
어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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