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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특별함

자전거 패드 바지 호기심, 가성비로 산틱 빕숏 구매 했습니다.

by 철학전공자 2021. 5. 16.

안녕하세요. 헤드헌터 크리스입니다. 

 

사람들은 한 두 가지 정도 취미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취미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할 만큼 활동하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죠.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해오던 것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일반 사람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잘 알고 있는 분야나 활동을 취미라고 부를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것들이 두 가지 있습니다. 


프라모델 만들기 : 정말 좋아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30분 정도만 하면 되는데 일단 시작하게 되면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어려워서 쉽게 사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맘에 드는 것도 나오지 않아서 쉬고 있습니다. 

 

자건거 타기 : 유일한 취미생활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산에도 타러 다녔었는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조심해야 할 나이라서 주로 안양천이나 한강 위주의 라이딩을 다니고 있습니다. 


1. 현재 사용하는 자전거

 

현재 저의 애마는 2018년식 자이언트 XTC SLR2입니다. 로드 자전거가 아니라 MTB를 선택한 것은 그렇게 까지 스피드에 집착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아들 로드 자전거를 타다가 한번 거하게 넘어졌더니 조금 겁이 나더군요. 

 

자주 타지는 않지만 한번 라이딩을 가면 그래도 2~3시간 정도는 타기 때문에 자전거용 패드는 필수적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속바지가 구매한지도 오래되었고 사용감이 있다 보니 생각만큼 기능을 못하길래 자전거용 패드 바지를 구매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2. 빕숏의 장단점

 

이런저런 검색을 하다 보니 빕숏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더군요. 어릴 때 보면 멜빵바지 같은 스타일로 되어 있는 바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빕숏을 한번 입어보면 다른 건 못 입는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진짜 괜찮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어서요. 

 

빕숏의 단점은 중간에 화장실에서 불편한 정도라고 하고 장점은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고 잘 잡아 주고 안장통도 덜하다, 허리가 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입어본 경험이 없어서 빕숏을 사기로 했습니다. 

 

혹자는 초보에서 덕후로 넘어가는데 기준이라고도 합니다. ^^ 민망함 보다 라이딩할 때의 편안함을 선택하기 때문이라네요.


3. 산틱 빕숏 구매 후기

 

짧은 것보다는 봄 가을에도 입을 수 있게 긴 것을 사기로 하고 가성비 위주로 검색해 본 결과 가장 많이 나온 브랜드 이름이 산틱이었습니다. 자전거 의류가 워낙 고가품이 많다 보니 저렴하게 느껴질 뿐 제가 생각할 때 그렇게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쿠팡에서 구매 했습니다.

산틱 남성용 빕숏 M9 C04115 로켓 배송으로 배송비 없이 50,250으로 샀습니다. 정말 빨리 오네요. 

 

 

패드도 넓직하니 착용감이 좋습니다. 

 

포장이야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실제 자전거를 타고 나가보지 않았지만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어깨끈이 있어서 바지 부분을 올려주는 느낌이 정말 좋네요. 한 여름에는 조금 더울 수 있지만 옷감 두께도 마음에 듭니다. 

 

워낙 비싼 고가의 자전거 의류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더욱 좋게 느껴집니다. 고가의 옷은 비싼 이유가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옷을 고르는 기준은 다르니까요. 실제 나가보면 더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너무 싸지도 그렇다고 너무 비싸지도 않고 어느 정도 품질은 유지되는 브랜드를 찾은 것 같습니다.

 

산틱 브랜드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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