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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특별함

혼자서도 편안한 크로와상 맛집 프랑스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합정점

by 철학전공자 2022. 9. 25.

예전에 회사가 강남역 근처에 있을 때입니다. 회사 동료가 아주 맛있는 빵집이 있다고 가보자고 하더군요. 자기 딸도 이곳 크로와상을 정말 좋아한다고요. 그래서 가본 곳이 강남역 근처 곤트란 쉐리에였습니다.  

 

최근 합정역에서 미팅할 일이 있어서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가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자주 가던 스타벅스를 가기보다는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서 여기에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1. 위치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합정역과 연결된 푸르지오 상가쪽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합정역은 2호선과 6호선이 있는데 저는 2호선을 타고 왔는데 6호선 개찰구 쪽으로 가면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연결 통로에서 1층으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1층에 곤트란 쉐리에가 있습니다. 

 

곤트란 쉐리에 합정점 

https://naver.me/xI8RhQ5f 

 

네이버 지도

마포구 합정동

map.naver.com

 


 

2. 주문 메뉴

 

점심식사를 하고 갔기 때문에 빵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지만 막상 들어가서 빵 냄새를 맡고 진열된 빵을 보니 어쩔 수 없이 빵을 고르게 되더군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늘 먹던 아이스라테 대신에 따뜻한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빵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 편인데 익히 알고 있는 빵 이름 대신 처음 들어본 것들이 많더라고요. 

 

가장 대표메뉴인 크로와상과 제가 좋아하는 버터라우겐을 주문했습니다. 버터라우겐은 앙버터에 사용되는 빵에 버터만 있는 건데요. 생각보다 담백하고 버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버터의 느끼함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크로와상은 일반적인 크로와상에 비해 크기도 크고 결이 조금 두꺼운 느낌을 주더군요. 표면은 상당히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어볼 수 없는 버터의 풍미가 풍부한 크로와상이어서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크로와상-버터라우겐
대표메뉴 크로와상과 버터라우겐

 

라떼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약간 다크 한 느낌이 강한 라테였습니다. 버터가 맛있는 빵 하고 잘 어울리긴 하지만 아메리카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는 합니다. 빵도 맛있지만 커피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회사나 집 근처에 있다면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더 자주 갈 듯합니다. 

 

카페라떼-빵
커피와 함께 빵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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