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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식당 방문기

분위기 좋고 송년회 장소로 인기 많은 신라호텔 뷔페 더 파크뷰

by 철학전공자 2022. 12. 11.

12월은 송년회와 같은 모임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모임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는 이런 저런 모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약하는 것도 일이죠. 인기 있는 식당의 경우에는 12월에는 최소 몇 명 이상은 되어야 예약을 받거나 금액을 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송년회 기분을 내기 좋고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호텔 뷔페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꽤나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번 회사 송년회가 더 파크뷰에서 있었습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호텔 뷔페 중에서 전통있고 특히 수산물 쪽이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호텔 자체에도 유명한 중식당 팔선과 망고빙수가 유명하죠.

 

1. 신라호텔 더 파크뷰 가격 및 위치

 

12월 9일 방문했을 때 가격은 디너 성인 1인당 175,000원 입니다. 12일부터는 아마 185,000원이 될 겁니다. 평소 평일 디너 가격은 155,000원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듯 한데요. 이용해 본 사람들 말로는 길어야 10분 정도 지나면 셔틀이 오니 타고 가실 분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면 호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르막을 좀 올라가야 합니다. 발레파킹하시면 편하죠. 다만 비용이 아마 25,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라호텔 외관과 로비
신라호텔 외관과 로비

 

예약하기도 힘든데 룸까지 잡아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뷔페에서 룸을 이용하면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모임인원들끼리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음식을 가져오는 동선은 조금 멀 수밖에 없죠. 특급호텔 뷔페는 무거운 접시를 사용해서 자주 왔다 갔다 하면 손목이 조금 아프기도 합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 16인실 룸-준비된 식기
더 파크뷰 프라이빗 룸

 

 

2. 더 파크뷰 식사

 

5시 30분 1부 시작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입장하면서 음식을 가져오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인기가 좋은 회와 초밥섹션과 대게 섹션은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론 저는 줄을 서기보다는 고기와 샐러드를 먼저 먹기 시작했습니다. 

 

생가재-방어-국내산도미회
가재를 생으로 먹으니 달고 맛있더군요.

 

 

디저트 섹션은 크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어지간한 호텔 뷔페보다도 가짓수가 적은 편이죠. 케이크와 커피, 차 정말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갖춰놓은 느낌입니다. 물론 각각의 퀄리티와 맛은 좋은 편이긴 합니다. 특히 차는 꽤나 유명한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더파크뷰 디저트-준비된차
초콜렛무스가 맛있습니다.

 

3. 더 파크뷰 총평

 

롯데호텔 라세느, 조선호텔 아리아와 함께 서울 호텔 3대 뷔페라는 말도 있지만 최근에는 JW 메리어트 플레이 버즈나 포시즌스 호텔의 더 마켓 키친도 전혀 뒤지지 않고 비슷한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결국 어디를 가도 크게 손해 보는 느낌은 없다는 거죠. 언젠가 크게 축하할 일이 생겨서 기분 좋게 다른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게 될 때 가고 싶습니다. 그러기엔 정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GOOD : 호텔 뷔페 중 전통의 강자. 분위기와 서비스는 모두 만족. 

 

BAD : 연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음식을 가져오는데 오래 걸리고 이동하는데 다소 불편함

 

DON'T MISS : 양갈비, 딱새우회, 대게는 필수적으로 맛볼 것

 

재방문의사 : 반드시 내가 누군가를 위해 돈을 써야 한다면 방문, 그리고 호텔 뷔페를 가야 한다면 OK.

                     하지만 그 외에는 다른 대안이 많이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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