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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창고 컨셉의 카페 겸 전시장 성수동 대림창고 성수동은 최근 가장 핫 플레이스라고 이야기되는 곳입니다. 패션 아이템을 살 곳도 많고 식당이나 카페도 다른 곳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오픈하는 곳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수제화가 유명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찾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곳이죠. 그중에서도 전시회장도 있으면서 층고도 넓고 언뜻 보면 도저히 카페로 보이지 않는 색다른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부터 카페스럽지 않습니다. 대림창고갤러리입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서 검색하면 성수동대림창고갤러리가 정식 명칭으로 나옵니다. 1. 대림창고갤러리 위치 대림창고갤러리는 성수동 카페거리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수역에서 400M 정도로 멀지 않아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림창고 자체로 운영하는 주차장은 .. 2024. 4. 8.
광명 평양냉면의 전통강자 극강의 가성비 정인면옥 (feat. 녹두전) 평양냉면은 확실히 호불호가 나뉘는 음식이긴 합니다. 예전보다는 즐기는 사람이 조금은 늘어난 듯 한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함흥냉면에 비해서 즐기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격이 올라도 어쩔 수 없이 사 먹게 되는 상황이죠. 새로운 평양냉면 식당이 오픈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서 광명에서 나름 유명한 평양냉면 식당 정인면옥을 다녀왔습니다. 1. 광명 정인면옥 위치 정인면옥은 광명전통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가기 편합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시장 방문 인원도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식당.. 2024. 4. 4.
정통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 시티점 (feat. 고터) 고기와 생선 중에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물어본다면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고기라고 할 겁니다. 날것을 즐겨 먹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회보다는 구워 먹는 고기를 훨씬 더 선호하는 편이죠. 외식물가가 워낙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은 가능한 집에서 해 먹는 편입니다. 먹고 나서 치우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특히 고기는 음식점을 이용하기 보다는 집에서 주로 구워 먹는 편입니다. 숯불을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두꺼운 불판이 그런 아쉬움을 충분히 상쇄시켜 주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제대로 만든 바베큐를 집에서 먹기 어렵기 때문에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평일 점심에 무한리필 슈하스코 전문점 .. 2024. 2. 27.
모임하기 좋은 깔끔한 분위기 기본기 있는 중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의도 카이(내돈내산) 중국음식은 기름지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 맛은 분명 쉽게 떨쳐버리기 어렵죠. 특히 배가 고플 때 짜장면 냄새를 맡으면 어지간한 의지의 소유자라도 시켜 먹게 만들겁니다. 우리나라는 중식의 수요도 많고 음식점도 많은 편이죠. 다만 배달위주의 중식당이 많아지다보니 맛있는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맛있는 중국음식점을 만나게 되면 참 반갑습니다. 최근 여의도에 위치한 중식당 카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주말 저녁 여의도는 사람을 찾기 쉽지 않죠. 1. 여의도 카이 위치 및 영업시간 여의도 카이의 위치는 예전에 KFC 가 있었던 자리인지 기억이 헷갈리긴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여의도 샛강역에서 가까우며 K.. 2024. 1. 26.
한 겨울에도 여전히 맛있는 팥빙수 전문점 여의도 홍설(feat. 내돈내산) 빙수는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죠. 개인적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빙수가 있지만 빙수계의 전통적인 강자인 팥빙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빙수에 올라간 팥을 좋아합니다. 원래 팥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1년에 한번 동짓날에 팥죽을 조금 먹는 수준이죠. 하지만 팥빵과 팥빙수는 없어서 못먹을 만큼 좋아합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의 인위적인 쨍한 단맛이 강한것은 싫어하고 팥 자체의 구수함을 선호하죠. 그래서 제대로 맛있게 팥을 만드는 곳을 알게 되면 행복해 집니다. 1. 여의도 홍설 위치 여의도에 위치한 홍설은 팥을 베이스로 한 여러종류의 빵과 팥빙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근처에 조샌드위치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 같은 공간에서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대중교통으로는 여의.. 2024. 1. 24.
실내에서 즐기는 자전거 무료 가상 라이딩 앱 마이후쉬(my whoosh) 자전거를 좋아하고 취미로 삼는 사람이라면 겨울은 나가기 어려운 계절입니다. 실제로 그다지 춥다고 느끼지 않는 날씨라 할지라도 자전거를 타면 완전히 달라지죠. 강력한 바람 때문에 몸이 얼어버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마냥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집안에서 자전거를 타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게 됩니다. 얼마 전에는 집에서 사용할 고정로라를 중고구매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판매자 분께서 미수로 센서도 같이 판매하셨는 데 사용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싸나 이런저런 사이트를 참고했는데 나름 복잡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엘리트 볼라노 고정로라를 며칠 사용하다보니 재미있는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하더라도 조금 지루한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케이던스와 심박수는 확인이 되지.. 2024. 1. 9.
간짜장과 탕수육이 맛있는 외대역 근처 노포 중식당 영화장 일반 보통 짜장면도 좋지만 약간 춘장맛이 강하고 꾸덕한 간짜장을 즐겨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중국음식점에서 제 입맛에 맞는 정통 간짜장을 찾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간짜장을 시키면 일반 짜장면에 양파를 첨가해서 나오는 수준의 식당도 여럿 봤습니다. 짜장과 면을 따로 주는 것이 간짜장인 줄 아는 곳도 있더라고요. 간짜장은 주문을 받으면 바로 만드는 것이 기본이죠. 개인적으로 물을 거의 첨가하지 않아서 소스가 뻑뻑하고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는 짜장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물 또는 전분물을 첨가하는 경우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즉석조리한다는 것이 간짜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서식지와 근무지와는 워낙 멀어서 갈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 친한 친구 덕분에 겸사겸사 방문할 수 있었던 .. 2023. 12. 22.
건대입구 양꼬치 거리 맛집 꿔바로우가 맛있는 명봉양꼬치 방문 양꼬치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훠궈도 좋아하지만 구워 먹는 양꼬치의 맛도 그에 못지않죠. 양꼬치를 처음 먹어본 것은 2000년 초 중국 연길에 출장 때문에 방문했을 때입니다. 철사 같은 꼬치 여러 개를 한 번에 들고 숯불에 탁탁 치면서 구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구워 주신 분이 따로 계셔서 다행이지 그거 굽다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지금은 양꼬치 식당이 워낙 흔하고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점점 직접 구워먹는것이 귀찮아지는 것을 보면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심리인가 봅니다. 건대입구역에는 양꼬치 거리가 있습니다. 대림동보다 더 많은 식당이 있다고 해서 주말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워낙 많은 식당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었는데 역.. 2023. 12. 5.
겨울에는 집에서 자전거 고정로라를 타볼까요? (엘리트 볼라노)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어지간히 옷을 껴입어도 나가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운동하는 것은 자전거 하나이다 보니 겨울이 지나면 아무래도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매우 높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용 로라 트레이너를 사용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즈위프트 같은 것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그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도싸에서 적당한 고정식 로라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평로라는 탈 수도 없고 탈 생각도 없으며 스마트 로라는 가격대가 여전히 높은 편이라서 살짝 관심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스마트 로라는 재미있어 보이긴 하더군요. 프로그램과 연동되어 오르막에서는 자동으로 저항값을 높이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가격대가 상당.. 2023. 12. 5.